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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청각 및 평형장애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440
노인의 청각 및 평형장애

인체의 노령화에 따라 65세 이상의 80%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질환을 앓게 된다. 흔한 만성 질환은 관절염, 고혈압 그리고 난청이다.
난청은 흔한 만성적 질환중 9번째 질환이다.
노인성 난청은 대개 와우내의 신경절세포의 위축이나 기저막의 변화 결과이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성이고, 서서히 진행하며, 처음에는 고주파 영역에 나타나서 점점 저주파 영역에 까지 확장된다.


[ 노인성 난청(Presbycusis) ]

소리 자체는 잘 들으나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주위가 시끄러운 장소에서 언어 분별력이 떨어진다. 이는 고음역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고음영역의 손상은 자음을 판별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노인의 청력손실 : 육체적인 활동, 인지기능, 감정 및 사회적 기능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청력 손실은 40세 이후부터 조금씩 시작되어, 65세에서 74세 사이에서 약25%, 75세 이상에서 50%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특징 ; 언어분별력의 감소
처음에는 고주파 영역에 한정되어 사람들이 말을 중얼거린다고 할 뿐 다른 증상은 호소하지 않다가, 난청이 진행하여 전 주파수 영역으로 확장된다.

소음성 난청과 비슷하게 고주파 영역(2,000 Hz 이상) 이 먼저 감소하는 감각신경성 난청 형태를 보인다.


노인성 난청의 4가지 형태

1) 감각형(sensory type) ; 가장 흔한 형태
2) 신경성(neural type) ; 와우 신경의 소실 때문
3) 혈관선조형(stria vascularis type) ; 대사성 노인성 난청이라고도 한다.
4) 와우 전도성 또는 기저막형(basilar membrane type) ; 기저막의 노령화로 온다.


[ 노인성 난청의 재활 ]

노인성 난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보청기의 활용이다.
65세 이상의 전체 노인중 약 40% 가까운 노인들이 난청을 호소
전체 보청기의 65% 정도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용된다.

보청기는 청력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증폭을 통하여 청력손실을 보조해주고 청력역치를 낮추어 보다 쉽게 의사소통을 돕도록 한다.

청력 손실의 형태가 고음 혹은 저음 등 일부의 주파수가 다른 주파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난청 환자에게 소리를 증폭시키고자 하는 경우, 정확한 청력 검사를 하여 각 주파수의 청력 손실을 충분히 고려하여 주파수 별로 증폭하여야 한다. 그래서 최초 보청기 착용 후 시간을 갖고 증폭음에 대한 적응과 단계별로 음향의 변형을 시도하여야 한다.

보청기를 사용해도 잡음과 대화를 구분하는데 어느 정도 제한은 있으나 많은 청력저하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보청기 사용 때의 문제점들 〉

; 오랫동안 정상적인 크기의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증폭된 소리를 들으면 대뇌에서는 소음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 증폭된 소리를 대뇌가 적응하기 위해서는 약 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흔한 불편감 : 소리의 되울림, 폐쇄감, 과증폭, 주위소음, 언어청취 능력의 감소 그리고 소리의 변형 등이다.

가장 큰 불편감 : 소리의 되울림
특히 웃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또는 얼굴 표정을 바꿀 때 등의 경우에 잘 발생한다.

소음 ; 음식점이나 시장에서 주변소음이 큰 환경에서 청취능력의 감소가 난청 환자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다. 이는 어음 판별력을 좌우하는 고음의 청취능력 감소로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어음의 판별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 노인의 평형장애(어지러움증) ]

65세 이상 노인 중 50%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한다.

평형감각은 중추신경계 뿐만 아니라, 시각, 전정기관의 말초감각과도 관련이 있다.

노인성 평형장애에 관련되는 퇴행성 변화 및 평형감각계 기본 구조의 소실은 이석(otoconia), 전정 감각 세포(vestibular sensory cell), 전정신경(vestibular nerve), Scarpa 신경절, 소뇌 등에서 발생한다.

근육으로부터의 심부감각(자기수용 감각계; proprioceptive sense), 시각계(visual sense), 전정기관의 세반고리관(semicirculal canal) 에서의 평행기능
이러한 세 가지 신호의 조정이 소뇌에서 통합되고 해석되어 평형을 유지하는 반응이 나타나므로 중추신경계 중에서도 소뇌는 균형을 잡는데 핵심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