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급성 인두염의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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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인두염의 진단과 치료

작성자 닥터코리아 조회수 2988

[진단 및 감별 진단]

인두 배양에 의한 연쇄 구균 항원 신속 검출법이나 배양 검사에 의해 확진할 수 있다.

폐렴 구균이나 H.influenzae가 인두에서 배양되면서, 화농성 콧물, 인두염, 발열 등을 보이는 증후군이 있다. 이 증후군이 바이러스서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항생제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편도에 막성 삼출물(membranous exudate)이 있으면, 디프테리아나 점염성 단핵구증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근래에는 디프테리아는 볼 수 없게 되었다.

Herpangina는 대개 편도 삼출물을 보이지 않지만, 전구 개궁, 구협, 연구개에 수포성 궤양이 많이 생긴다.

무과립구증이 보통 급성 인두염으로 시작한다.

편도와 인두 후벽이 황색 또는 지저분한 흰색의 삼출물로 덮인다.

이 삼출물 밑의 점막은 대개 괴사되며, 궤양이 구강으로까지 퍼져 혀도 침범을 당하게 된다.

이 병변은 매우 아프므로 음식을 먹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점막출혈이 나타나고, 경부 림프절 종대도 흔히 나타난다.



[합병증]


바이러스성인 경우는 간혹 중이염이 생기나 합병증은 흔하지 않다.

바이러스성이나 연쇄 구균성 인두염 모두 허약한 아이에서는 인두에 크고 만성적인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연쇄 구균성 인두염의 경우 중이염, 부비동염, 유양 돌기염(mastoditis), 경부 림프절염, 편도선 주위 농양, 인두 궤양, 드물게는 수막염이 생길 수 있다.

급성 사구체 신염과 류머티스성 열이 연쇄 구균 감염 후에 생길 수 있다.

장간막 림프절염(mesenteric adenitis)이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인두염 모두에서 생길 수 있는데, 복통과 구토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충수염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치 료]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므로 특별한 치료는 없다.

연쇄 구균 감염의 가능성이 높지 않으면 항생제 투여는 항원 검출법이나 배양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연쇄 구균성 인두염 : 페니실린 경구 투여(penicillin V 125∼250㎎, 1일 3회, 10일간), 보통 24시간 이내에 열이 내리고 질환의 경과도 평균 하루 반 정도로 감소시킨다.

페니실린에 과민한 경우는 erythromycin을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 erythromycin에 내성이 생긴 A군 연쇄 구균이 보고되고 있다.

급성기 : 안정, 인두통을 심하면 acetaminophen 또는 ibuprofen이 유효하다.

미지근한 식염수로 목가심을 하거나 수증기를 흡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은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고, 고형식보다는 죽이나 미음 등을 시원하게 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연쇄 구균성 인두염의 경우 페니실린 투여 수 시간 후면 감염성은 없어지며, 증상이 호전되면 재배양은 필요하지 않다.

연쇄 구균 보균자는 류머티스 열의 발생 가능성이 없고, 전염성도 없으므로, 본인이나 형제 중에 류머티스성 열의 병력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인두염이 후에 발생하면 원인 감별이 문제가 된다.